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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질병청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대상자 4차접종"

2022-02-14 0

[현장연결] 질병청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대상자 4차접종"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방역상황과 백신 4차접종 계획에 대해 발표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위험군의 중증과 사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면역저하자 약 130만 명과 요양병원 그리고 요양시설 등의 입원 종사자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면역저하자는 기저질환이나 면역 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형성이 충분하지 않고 요양병원이나 시설대상자는 집단생활로 인한 감염 위험이 증가하고 또 고령과 기저질환 등으로 중증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군으로 중증과 사망에 대한 예방, 보호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최근 들어서 요양병원, 시설에 3차 접종 이후 올해 1월까지는 집단발생이 감소하고 중증이나 사망 발생을 예방해 왔으나 최근 들어서 접종 후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집단발생이 소폭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일반적으로 델타 변이에 비해서는 중증과 사망 위험이 높지 않지만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 시설은 3차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로 최근에 누적 위중증 위험비 그리고 사망의 위험비가 높아지고 있어서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접종 대상은 3차 접종을 완료한 면역저하자 그리고 요양병원 및 시설의 입원입소자 그리고 종사자까지이며 접종 간격은 3차 접종 후에 4개월입니다. 다만 수술이나 입원 그리고 국외 출국 등 또
방역상의 필요한 경우는 빠른 접종이 필요한 경우는 3차 접종 후에 최소 3개월 간격을 유지하고 접종을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접종은 mRNA 백신으로 시행합니다. 면역저하자는 현재 치료를 담당하고 계시는 의료진과 상의하신 후에 사전 예약이나 당일 접종을 통해 접종이 가능하십니다. 오늘부터 사전예약과 당일 접종이 시작되며 사전예약을 할 경우에는 2월 28일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요양병원과 시설은 그동안 여러 차례 시행해 왔던 방식과 같이 병원은 자체 접종, 요양시설은 보건소에 방문 접종팀이나 시설의 계약 의사의 방문접종으로 시행됩니다. 보다 자세한 접종 계획은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고위험군의 추가접종과도 별개로 3차 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가장 효과적인 대응 수단인 점을 재차 강조드리며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으신 분들의 접종을 요청드립니다.

다음으로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노바백스 백신 접종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 18세 이상의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요양병원, 요양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자체접종과 방문접종도 시작합니다. 일반 국민들께서는 오늘부터 전국에 1,200여 개의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당일 접종 방식으로 접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주 초반에는 백신 배송일정에 따라 지역별 시작 시기가 상이할 수 있으니 예방 접종 누리집을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3월 7일부터는 전국에 있는 약 만 2,000여 개의 접종기관에서 좀 더 가까운 데서 접종이 가능하십니다. 2월 21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서 접종을 예약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다음은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월 2주차 위험도 평가 결과는 전국 그리고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높음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의료대응 관련해서는 신규 위중증 확진자 수가 증가하였지만 중환자실을 확충하는 등 병상가동률은 20% 이내로 유지 중에 있습니다. 의료대응 역량 대비 발생 비율은 수도권이 51.8%, 비수도권이 97.9%로 높은 수준입니다. 중환자실 병상이 확충되고 또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에 따라 중증률이 낮아져 의료대응 역량을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입원환자가 증가해서 전담병원에 병상 가동률이 지속 증가하고 있고 재택치료 확대에 따라 재택치료 의료기관의 가동률도 증가하였습니다. 발생지표 관련해서는 확진자 발생은 3주 연속 2배씩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주에는 하루 평균 5만 명대의 발생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발생 증가에 따라 60세 이상의 확진자가 지난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여 향후에 위중증 또는 사망으로 증가할 우려가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율은 96.9%입니다. 전국의 모든 시도가 90% 이상의 검출율을 보이고 있어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오늘부터 개시되는 신속항원검사 전자문진표 서비스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는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또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실 때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전자문진표 접속형 QR코드를 인식하고 가능합니다. 전자문진표의 작성으로 좀 더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안내하겠으며 전자문진표가 작성이 어려우신 고령층이나 장애인을 대상으로는 종이문진표를 같이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시범운영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검역 서류 증가에 따른 검역시간을 단축하고 검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서 검역정보에 사전입력시스템을 시범 운영합니다. 시범운영 대상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해외입국자는 내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입력 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입국 전에 음성확인서 또는 예방접종력과 같은 검역정보를 미리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사전 입력을 완료한 입국자는 공항 검역대에서 QR코드 스캔만으로 검역 절차를 완료할 수 있게 됩니다. 시범운영을 통해서 운영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오늘부터 개편되는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기준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미크론 맞춤형 재택치료 체계 구축으로 확진자의 동거가족에 대한 격리기준이 조정됨에 따라 종전에는 격리자 가구의 전체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생활지원금을 산정하였던 것을 실제 입원과 격리하신 가족 수에 따라 산정하는 것으로 개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른 행정부 다음이 경감되고 보다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고 또한 지원 제외 대상도 입원, 격리자 본인에게만 적용되어 다른 가족으로 인해서 가구 전체가 지원받지 못하는 불편한 점도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유급 휴가비의 지원금도 생활지원금 간의 형평을 고려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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